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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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호 신촌설렁탕` 3대 이은 장인 손길, 감칠 맛 나는 깊은 국물 `아~시원하다!` | |
기사입력 2011.02.15 17:51:26 |
[티브이데일리=김민정 기자] 구제역, 조류독감으로 외식업계의 존폐위기가 닥친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하영호 신촌설렁탕’(이하 ‘신촌설렁탕’)이 화제다.‘신촌설렁탕’은 1970~1980년대 중반까지 최고의 설렁탕집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이에 힘입어 2006년 본격적인 프렌차이즈사업을 시작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 및 규모가 확산됐다. ‘신촌설렁탕’은 3대째 이어오며 은은한 감칠맛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설렁탕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하영호대표는 지난 13년간 원조의 뿌리를 잇기 위해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 왔다고 한다.그는 “‘신촌설렁탕’은 화학조미료와 첨가물을 쓰지 않으려고 10년 이라는 세월동안 연구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쉬운 방법으로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기보다 많은 비용과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직한 맛을 내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고 덧붙였다.그가 자부하는 ‘신촌설렁탕’ 감칠맛의 키워드는 가마솥에서 우러나는 진한 국물 맛이다. 하대표는 “7가지 양질의 사골을 10시간이상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가마솥에 넣고 12시간 동안 걸쳐 고아낸다”며 “소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없고 식으면 묵이 되는 진한 국물에 콜라겐이 들어 있어 감칠맛을 낼 수 있다”고 전했다.하영호 대표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여름철 설렁탕 매출이 줄어드는 것을 보완하고자 국내 최초로 함흥냉면을 서브메뉴가 아닌 메인메뉴로 개발했다. 이어 갈비찜을 저녁 가족 메뉴로 도입하면서 타 업체의 성공적인 벤치마케팅 사례로 기록됐다.현재 ‘신촌설렁탕’은 직영점을 포함해 35개 가맹점을 개설했으며 지난 2009년 4월 농림부 주최 선농문화축제에 팔도를 대표하는 설렁탕 업체 (572-5636)로 선정된 바 있다.[티브이데일리=김민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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